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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1.05 12:35

평신도 주일 강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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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2012년 제45회 평신도주일 강론>
    
    ‘신앙의 해’는 평신도사도직운동의 ‘새로운 시작’입니다.

† 찬미예수님.

   교형자매 여러분!
평신도 주일을 축하합니다. 오늘은 ‘평신도그리스도인’인 바로 우리들의 날입니다.
우리는 연중시기의 끝자락에서 마흔다섯 번째 평신도주일을 맞이하였습니다.
평신도이신 형제자매 여러분과 이 땅의 모든 백성들이 하느님의 사랑안에서 기쁘   고 행복한 날 되시기를 바랍니다.
   오늘 평신도주일 강론은 크게 다섯 가지의 주제로 우리 자신을 되돌아보고 새롭게 다짐하는 회심의 시간으로 준비하였습니다.

1. 평신도주일
  우리는 해마다 그리스도왕 대축일 전 주일인 연중 제33주일에 평신도주일을 지내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평신도사도직운동은 103위 한국 순교 복자들의 시성운동에 참여하였고 제2차 바티칸 공의회(1962-1965) 정신을 삶의 현장에서 구현하려고 애쓰고 있습니다. 모든 평신도들은 개인 사도직과 단체사도직을 더 잘 수행할 수 있도록 주님께서 가르쳐주신 사랑의 새 계명으로 살고자 노력하는 본분을 잊지 않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 시대의 평신도사도직운동으로서 마산교구순교자를 포함한 『‘하느님의 종’ 124위 순교자와 증거자 최양업 신부 시복시성을 위한 운동』을 펼치면서 평신도여러분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2. 새로운 복음화와 ‘신앙의 해’
  지난 달 10월 11일은 제2차 바티칸공의회 개막 50주년이며 ‘가톨릭교회교리서’ 반포 20주년이 되는 날입니다. 이때부터 내년 연중 마지막 주일인 11월 24일 그리스도왕 대축일까지를 전 세계 모든 가톨릭 신자들은 ‘신앙의 해’를 살게 됩니다.
베네딕토 16세 교황님은 ‘성화(聖化)를 향한 보편적 부르심’을 통해 모든 믿는 이들이 그리스도의 길을 따라 살아갈 것을 권고하십니다.
우리 그리스도인은 거룩하게 살아가도록 불림을 받았습니다. 나부터 복음화되어 세상을 그리스도의 복음으로 성화하도록 사는 것이 ‘새로운 복음화’입니다,
‘신앙의 해’는 우리가 먼저 변화되는 ‘새로운 복음화’의 시작입니다.  
3. 『책 읽는 그리스도인』의 풍경
사랑하는 형제자매 여러분,
신앙의 해를 사는 첫 번째 미션으로 책 읽는 아름다운 풍경을 그려보십시오.
교구평협에서는 3년전부터 나 자신과 가정의 복음화를 위한 좋은 책읽기 운동으로『책 읽는 그리스도인』의 삶을 꿈꾸고 있습니다. 책 속에 숨겨진 그리스도의 향기에 취하고, 질그릇 같은 그리스도의 사랑을 체험하면서 신앙의 행복을 맛보십시오.
수채화 같은『책 읽는 그리스도인』의 풍경을 가정과 본당에서 자주 볼 수 있다면 이것은 신앙의 해를 실천하는 작은 시작에 불과할 수 있으나, 나날이 큰 은총으로 자라나서 마산교구 복음화의 밀알이 될 것 입니다.
아무쪼록 신앙의 해에는 모든 평신도가 일 년에 한두 권이라도 좋은 책을 읽고 풍성한 영성이 열매 맺는 축복을 잉태하시기를 소망합니다.  

4. 교구 순교자 도보순례와 기도하는 평신도
  신앙의 해를 사는 두 번째 행동미션은 영성과 건강을 위한 ‘도보순례체험’입니다.
  그리스도인으로서 아주 작은 일을 실천할 수 있는 교구순교자 도보순례에 평신도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우리교구에는 신석복(마르코)순교자, 박대식(빅토리노)순교자, 구한선(타대오)순교자, 윤봉문(요셉)순교자, 정찬문(안토니오), 서성겸(요한)순교자께서 시복시성의 대상에 올라있습니다.
  우리도 지구별, 본당별로 열리는 도보순례길 축제에 기꺼이 응답하는 열정을 보여주셔야 합니다. 정기적으로 계속되는 도보순례를 통하여 시복시성을 염원하는 마산교구 평신도의 순교영성을 ‘하느님께 보시니 좋았다’ 라는 칭송을 듣고 싶습니다.
현대인들은 웰빙문화로 등산이나 둘레길 걷기등이 생활화되어 우리들이 관심을 갖고 생각을 바꾸어 도보순례에 참여한다면 더 큰 의미와 행복을 맛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입니다. 평신도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호소합니다.

5. 평신도사도직의 소명
  존경하는 형제자매 여러분,
  우리 평신도는 세례로써 그리스도와 한 몸이 되어 하느님 백성이 되었으며, 백성들 중에서도 자기 몫을 교회와 세상 안에서 실천하는 그리스도인입니다. 그리스도인이면서 평신도인 우리는 세상 안에서 세상일을 통해서 하느님 나라와 복음을 선포하는 고유한 사명을 지니고 있습니다. 목숨을 내놓을 정도의 순교는 하지 않더라도 아주 작은 일에서부터 참된 그리스도인답게 살 수가 있습니다. 나아가 ‘평신도그리스도인’으로서 서로 사랑하고 서로 힘이 되어 주는 평신도의 사명을 실천합시다.
  오늘 평신도주일 복음말씀에서 예수님께서는 우리에게 새로운 결단을 요구합니다. 우리 삶 안에서 작은 일이라도 그리스도인답게 살아감으로써 예수님의 부르심에 기꺼이 응답하는 참된 자녀가 되기를 바라십니다.
세계경제가 깊은 불황의 늪에서 허덕이고 정치적 사회적으로 혼란스러운 현시대에 올바른 평신도사도직의 소명을 실천하여 세상의 빛과 땅의 소금으로 신앙의 해를 살아가도록 노력합시다.
‘신앙의 해’는 평신도사도직운동의 ‘새로운 시작’입니다.

  끝으로 오늘 평신도주일 2차 헌금에 평신도여러분들의 특별한 사랑과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우리들의 특별한 관심과 온전한 참여는 평신도사도직운동의 밑거름이고 뿌리이며 동시에 풍성한 열매입니다.
다시 한 번 평신도주일을 축하드리며 거룩하고 행복한 축일로 지내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하늘과 땅은 사라질지라도 내 말은 결코 사라지지 않을 것이다”(마태오 13, 32).


                                    2012년 11월 18일

                                     제45회 평신도주일
                             천주교 마산교구 평신도사도직협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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