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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1.02 15:42

제43회 평신도주일 강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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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          + 평신도의 사명
          11월 위령성월을 맞아 세상을 떠난 영혼들을 기억합니다.
          평신도의 소명에 응답하시어 평신도의 사명을 완수하시는 본당회장님의 노고에 감사를 드리며 건강과 평화를 기원합니다.
          다름이 아니오라 평신도주일 강론자료(주제-‘평신도그리스도인’)를 첨부와 같이 보내드리오니 신자들에게 훌륭한 강론으로 평신도사도직의 중요성을 심어주시기 바랍니다. 아무쪼록 평신도주일을 통하여 평신도사도직운동을 다시 실천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랍니다.

첨    부  제43회 평신도주일 강론 자료.  끝.







                                        
                                           천주교마산교구평신도사도직협의회
                                                            총 회 장  강 신 근(안드레아)
                                                       담당사제  이 형 수(블라시오)

# 첨부
제43회 평신도주일 강론 자료

평신도 그리스도인

  찬미예수님! 존경하는 평신도여러분!
  전례력으로 한해를 마감하게 되는 한 주일을 앞두고, 마흔세 번째 평신도주일을 맞이해서 이 뜻 깊은 날을 자축(自祝)하고 싶습니다.
  평신도주일을 맞아서 비록 성대한 잔치를 하지 못하고, 누구의 축하를 받는 것도 아니며, 말 그대로 스스로 자축(自祝)하고 있지만, 저는 여러분들에게 꼭 상기시켜 드리고 싶은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우리들의 신원입니다. 평신도는 하느님의 부르심을 받았고, 그 부르심에 응답하였으며 교회의 한 구성원으로서 거룩하게 축성된 하느님의 백성들인 ‘평신도 그리스도인’이라는 사실을 꼭 기억하자는 것입니다.
  여러분! 마흔세 번째의 평신도주일을 맞아서 ‘평신도 그리스도인’으로서 서로 축하의 인사를 나누고 오늘의 기념일을 오래 기억해주시고 스스로 자축(自祝)합시다.  

<행동지시1.>서로 악수하며 축하의 인사를 나누도록 인도한다.

  주님께서 사랑하시는 평신도여러분!
  오늘의 독서와 복음의 말씀은 예수님의 재림에 대해서 깊이 생각하게 합니다.
사탄이 갖은 술수로 우리를 유혹할지라도, 하느님께서는 우리를 멸망하도록 내버려두지 않으시고 인내심을 갖고 기다리고 계십니다. 그것은 “아무도 멸망하지 않고 모두가 회개하기를 바라시기 때문”(2베드 3,9)입니다. 하느님께서는 우리 인간을 무한히 사랑하시어 독생성자 예수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를 안전하게 해주십니다. 때문에 우리가 믿는 유일한 분이시며 우리를 사랑하시어 십자가에 못 박혀 돌아가신 예수님께 우리들은 믿음과 희망을 두고 살아가야하는 ‘평신도의 사명’이 있습니다.
  그리스도께서 주인이신 교회 안에서, 그리스도의 부르심을 받고, 그분께 믿음과 희망을 두고 살아가는 평신도는 모두가 ‘평신도 그리스도인’입니다. 이것이 우리들이 진짜 행복한 이유입니다. 여러분들의 마음속에 계신 주님께서는 평신도주일을 축하해 주실 것이고 기뻐하실 것이기에 우리들은 행복할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행동지시2> 신자들에게 질문한다. “여러분 행복하십니까?” 응답 후 “저도 행복합니다.”
  존경하는 평신도여러분!
  지난 8월 31일부터 9월 5일까지 ‘오늘날 아시아에서 예수 그리스도님을 선포하기’라는 주제로 「아시아 평신도대회」를 서울에서 개최하였습니다.
  이 대회는 교황청 평신도평의회가 주최하고, 한국천주교 주교회의 평신도사도직위원회와 한국평신도사도직협의회가 공동주관하였습니다. 이번 대회에서 “예수 그리스도를 증언하는 일은 교회가 아시아의 백성들에게 제공할 수 있는 최상의 봉사”라는 교황님의 권고 「아시아 교회」의 가르침을 체험하는 자리였습니다.
  세계 인구 65억 중 3분의 2가 넘는 40억 이상이 아시아에 살고 있지만, 가톨릭 신자는 3%에 불과합니다. 그나마도 필리핀을 제외하면 1%에 지나지 않습니다.
  과거 소비에트연방에서 독립한 중앙아시아의 투르크메니스탄은 사제 1명과 신자가 90여명뿐입니다. 우즈베키스탄은 3천여 명, 몽골리아는 7백명 신자가 있을 따름입니다. 이 밖에 남아시아와 서아시아에도 소수 종교로서 박해를 받으며, 자연재해에 시달리며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현실입니다.
  이런 면에서 볼 때 복음화율 10.1% 한국교회는 너무도 행복한 환경입니다. 이것은 자랑스럽게도 평신도로부터 시작되어 수많은 순교자들의 피와 땀으로 이룩한 하느님의 축복이라고 생각됩니다. 아직도 우리나라와 우리교구의 복음화의 길이 멀어도 더 시급한 아시아의 복음화를 위하여 우리들의 기도와 물질적 관심, 평신도 선교사 파견과 같은 복음화운동에도 새롭게 눈을 떠야만 합니다. 이것은 수백 년 전 우리가 받은 은총을 되돌려주어야 하는 사명입니다.
  우리 평신도들은 복음화의 일선에서 교회의 목자와 일치하여 구세주이신 예수님을 이웃에 전해야 한다는 사명을 인식하여야 합니다. 또한 교회는 예수 그리스도의 증거자가 되어 미래 사회에 복음화의 등불이 되어야만 합니다.

  친애하는「평신도 그리스도인」여러분!
  교황 베네딕토 16세는 지난달 전교주일 담화에서 “선교사명 의식은 선교사제와 봉헌생활자, 평신도선교사들이 교회친교를 촉진하고자 노력할 때 길러진다.”면서 ‘친교의 교회’를 강조하셨습니다. 평신도주일을 맞이하여 평신도가 교회 안에서 친교와 참여를 위해서 어떻게 할 것인가를 잘 깨우쳐주는 대목입니다.
  제2차 바티칸 공의회 문헌들과 교황권고 「평신도 그리스도인」은 평신도의 교회생활 참여를 적극적으로 요청하고 있습니다. 평신도는 교회 안에서 주변 사람들이 아닌 삶의 현장에서 그리스도의 복음 선포를 위해 적극적이며 주체적으로 참여해서 문제를 해결하는 그리스도의 증거자들로 살아가기를 권고하였습니다. 즉 평신도는 교회의 주변인이 아닌 복음화의 주체라는 사실을 깨달아야 합니다.
  벌써 새 천년이 시작되고도 10년이 지났습니다.
  교회는 ‘새로운 복음화’의 때가 왔음을 거듭 일깨워주면서, 새로운 열정과 방법으로 세상을 복음화 하도록 촉구하고 있습니다. 이런「평신도 그리스도인」의 가르침으로 무장하여 보다 더 적극적인 자세로 사도직운동을 실천하여야 할 것입니다.
  특별히 우리교구는 순교영성으로 세상복음화를 지향하는 교구장님의 사목교서를 통하여 교회가 나아갈 길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우리들은 순교자의 영성으로 평신도의 정체성을 회복하도록 우리들의 땀과 노력을 봉헌하여야 합니다.

  ‘책 읽는 그리스도인’이신 평신도여러분!
  그리스도이신 주님을 만나는 아주 좋은 방법을 소개드리겠습니다.
  여러분께서는 「책 읽는 그리스도인」을 알고 계십니까? 이 운동은 평신도 사도직실천운동으로서 16만 교구의 평신도여러분께서 책속에서 그리스도를 만날 수 있고, 그리스도를 알 수 있고, 그리스도의 향기를 이웃에 전할 수 있는, 새로운 복음화를 위한 실천운동입니다.
  평신도는 계절마다 한 권이상의 영성서적을 읽고, 묵상하는 삶으로 살아가기를 바라는 좋은 책읽기 운동인 「책 읽는 그리스도인」은 은총으로 여러분을 춤추게 할 것입니다.  삶이 지치고 어려울 때 혹은 새로운 다짐이 필요할 때마다 기도를 하고 성체조배를 하듯이 「책 읽는 그리스도인」으로 변화되어 신비의 은총을 맛보십시오.
  책을 읽는 것은 참 좋은 기도이고 묵상이며, 그 안에서 주님을 만날 수가 있고 주님께서 열어주신 생명의 길을 거닐 수도 있습니다. 이 자리에 계신 평신도 여러분 모두가 「책 읽는 그리스도인」이 되시는 행복한 2011년을 꿈꿉니다.

  세상의 빛이며 땅의 소금인 16만 교구의 평신도 여러분!
  끝으로 평신도의 사명으로, 나날이 늘어나는 쉬는 교우들에게는 세상의 빛이 되어주십시오. 갈수록 힘들어지는 선교의 환경 속에서는 변하지 않는 소금의 모습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기도하십시오. 평신도는 ‘교회의 희망이며 세상의 빛과 땅의 소금’이라는 교회의 가르침을 마음속에 깊이 간직하시고 고귀한 평신도 사도직의 삶을 실천하시어 예수님의 사랑을 마음껏 체험하십시오.
  아울러 평신도의 자긍심으로 오늘의 2차 헌금에 여러분들의 사랑과 정성을 당당하게 투자하는 용기를 보여주십시오. 여러분들의 사랑과 정성은 교구평신도사도직운동을 위한 에너지이며 힘찬 응원이고 소중한 누룩이 될 것입니다.
  그리스도께서는 평신도를 믿습니다. 그리고 평신도를 사랑하십니다.
  감사합니다. 그리스도 안에서 행복하십시오.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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