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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올 "구약 믿는 것 성황당 믿는 것과 다름없어"

도올 "황제의 종교 버림받을 수 있다"
세상을 바꾸는 '글쟁이'들이 온다
박홍 "도올? 그냥 개가 짖는 구나 생각하면 돼"

[한겨레] 도올 김용옥 교수가 <한겨레> 인터뷰와 저서 <요한복음 강해>, <기독교 성서의 이해> 등을 통해 제기한 <구약성경> 폐기를 비롯한 주장들에 대해 가톨릭계가 적극적인 반격을 벌이고 있다.
<가톨릭신문>은 13일자로 발행한 이번 주 신문에 ‘구약성경·하느님 신앙이 엉터리라고? 우리 사회 몰상식 도를 넘었다’는 제목을 단 1면 머릿기사를 내보냈다.

이 신문은 “최근 대중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도올 김용옥 교수(세명대 석좌)가 구약성경을 폐기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한국 기독교에 대해 신랄하게 비난하고 있다”면서 “특히 김 교수의 이 같은 개인 주장들이 신문과 방송 등 대중매체들을 통해 선정적으로 보도됨으로써 그 파급력이 매우 큰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신문은 또 “다원주의 사회 안에서 그리스도교의 핵심적인 교리까지도 의문시하는 주장이 자주 나타나고 있어 이에 대한 신자들의 지혜로운 식별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신자들이 정체성을 확고히 지켜나가도록 성경과 복음을 확실하게 공부할 기회를 제공하고 강론 시간을 활용해 신자들의 목마름을 채워주는 등 시의적절한 교육의 장을 마련함으로써 그리스도에 대한 철저한 신앙고백과 희생적 삶을 실천하도록 이끌어주어야 한다”고 제시했다.

이에 앞서 보수성향으로 꼽히는 박홍 서강대 이사장 신부가 지난 6일 <평화방송> 라디오 시사프로 <열린 세상 오늘, 장성민입니다!>와 가진 인터뷰에서 “구약은 그리스도교 신앙의 핵심으로 구약 안에서 신약이 서서히 준비되고, 신약 안에서 구약이 더욱 명료하게 된다”며 김 교수의 ‘구약폐기론’을 정면으로 반박했다.

또 313년 밀라노칙령에 의해 초기기독교가 변질됐다는 김 교수의 주장에 대해 “(밀라노 칙령은) 300년 동안 하느님의 진리를 받아들이지 않고 기독교인들을 박해하던 사람들이 자신들의 잘못을 깨달은 것을 의미한다”며 “(로마인들이) 하느님의 구원의 진리를 받아들인 것이 그때부터”라고 말했다.

박 신부는 이어 ‘예수가 인간’이라고 주장한 아리우스를 옹호하는 주장에 대해서는 “인간을 구원하기 위해 오신 예수님은 하느님임과 동시에 인간이었다”며 “아리우스는 예수의 천주성을 거부한 이단”이라고 주장했다.

박 신부는 삼위일체설이 복음서의 개념이 아니라 가톨릭 교회 안에서 논쟁 이후 생긴 독단적인 교리 개념이라는 도올의 주장에 대해서도 “그런 말을 할 자유는 있지만 그래서 그 사람은 위태위태한 사람”이라면서 “삼위일체설을 인간이 만든 이론이라고 말하는 것은 실천적 무신론자들이 말했던 걸 되풀이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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