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시 : 20. 04. 17(토)10:00~15:30
장 소 : 복자 박대식 빅토리노 , 김범우 순교자 성지 순례
참석자 : 9명
최봉원야고보 총대리신부님, 백균철(바오로), 최종록(대건안드레아), 홍사연(야고보)
최남순(스텔라), 권춘옥(실비아), 김시철(도미니코), 정승한(예로니모),
간사 최명숙(안젤라).
순교자 박대식빅토리노
1811년 경상도 김해 예동 출생
1868년 7월 7일 대구 관덕정에서 순교
2014년 8월 16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프란치스코 교황에 의해 시복.
희년 전대사 순교성지로 지정된 외진 산 중턱 외롭게 자리잡은 복자 박대식 빅토리노 묘소는
찬란히 성역화된 다른 지역 일부 순교자의 묘역들에 비추어 지극히 초라하였다.
1811년 김해 진례 출신 복자 박대식은 부유한 가정 출신이었으나
주님의 뜻을 쫒아 부친과 형제, 조카들이 하느님을 섬겼다.
1868년 무진박해에 조카 박수연과 함께 붙잡혀 경상감영에서 치죄되고 마침내 그 해 참수 치명하였다. 매질로 배교를 강요하며 살이 찢기고 뼈가 드러날 지경이어도 "내 주를 배신할 수 없다"고 동료 교인들과 더욱 하느님을 증거하고 서로 권면하여 한 치의 흔들림이 없었다고 했다.
부산교구 순교자 김범우 토마스
이어 부산교구 밀양 김범우 토마스 순교자 생애, 입구에 십자가의길, 성모동굴 성당, 성령칠은의길, 교육관, 김범우 토마스 순교자에 대한 로마교황청에 보낸 편지 서한 탑, 맨위로 김범우 토마스 순교자묘를 순례하였다.
복자 박대식 빅토리노 묘소에 비해 시설이 잘 조성되어 있는 김범우 토마스 순교성지가 너무부러웠다.
10시 출발하여 복자 박대식 빅토리노 성지 도착 성지 순례 및 기도
점심식사후 김범우 순교자 성지 순례로 오늘 일정을 마쳤다.
희년 전대사의 은총과 자연이 주는 푸르름의 아름다운 조화는 우리를 더욱 기쁘게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