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구 평신도사도직협의회(총회장 : 김황성 바오로)는 4월 29일 양덕동본당 교육관에서 ‘2012년 춘계 평신도지도자 연수’를 실시하였다. 이번 연수는 ‘제3회 책 읽는 그리스도인’ 운동의 선포와 독후감쓰기 추천도서 발표회로 시작하였다. 독후감쓰기 공모전은 5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실시되며, 시상은 교구 평신도대회에서 할 예정이다. 이어서 ‘제2차 바티칸공의회 50주년과 평신도의 사명’이라는 주제로 이진수 신부(스테파노, 부산가톨릭대학교)의 특강이 있었다. 참석자들은 특강을 통해 제2차 공의회문헌에 따른 평신도의 이념을 정립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진해 웅천왜성의 성역화를 위해 노력해온 교구 평협은 웅천왜성과 한국천주교의 역사를 다룬 KBS 역사스페셜 ‘빈센트 카운은 왜 화형 당했나?’편을 시청하고 웅천에 대한 자부심과 긍지를 가지고 성역화를 위해 노력을 기울일 것을 결심하였다. 이형수 몬시뇰(블라시오, 총대리)는 ‘책 읽는 그리스도인’ 운동에 적극 참여 할 것을 당부하였으며, ‘신앙의 해’를 맞아 가톨릭교회 교리서를 공부하고 한국 교회의 역사에 관심을 가지고 신앙을 바로 알아 신앙인으로 당당하게 살아갈 것을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