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음의 기쁨을 이웃에게 전하시는 17만 교구민 여러분과

본당신부님, 수녀님 그리고 본당 회장님 그동안 안녕하십니까?

 

지난 8월에는 저희 교구를 사랑하시는 하느님께서 프란치스코 교황님의 방한을 통하여 순교복자 5위를 복자 반열에 올리시어 크신 축복을 저희들에게 내려 주셨습니다. 이 기쁨을 저희들은 교구장님을 모시고 교구민들과 함께 하고자 9월 20일 복자탄생 경축대회 행사 준비 및 개최, 참여에 많은 고생을 하셨습니다. 모든 일이 그렇듯이, 이번 경축행사는 예산 확보, 인원 동원 등 진행 내용들을 경축대회 행사 이후 자체 평가회를 통해 곰곰이 분석해보니 매우 힘든 행사였습니다.

 

그 중에서 가장 힘들었던 것은 예산 확보였는데, 평협위원님들의 헌신적으로 노력하신 덕분에 많은 예산이 확보되었고 또한 지역사회에서 사회공헌을 하시는 금융, 의료, 언론 및 기업체를 운영하시는 교우님과 여러 방법으로 후원하신 평협 임원님들과 본당회장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인원 동원이 매우 어려운 부분임에도 교구장님과 총대리 신부님의 격려와 관심으로

교구 내 신부님과 수녀님 교우님들께서 많이 참석하시어 성황을 이루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경축대회 행사에 참석하신 순교복자 후손들인 마산교구 교형자매님의 기도와 적극적인 참여에 주님의 이름으로 감사드립니다

 

이 행사를 위해 자원봉사를 해주신 교구 레지아 산하 단원님들과 전례를 아름답게 꾸며주신 교구 꽃꽂이 봉사자님, 교구연합성가단과 사랑샘 밴드 여러분들께도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그간 각 지구 내 성지에서 묵묵히 헌신적으로 봉사하신 성지조성 평신도 유공자와 본당 및 단체 수상자에게도 감사드립니다.

 

끝으로 경축대회 행사에 축하와 격려를 해주시기 위해 오신 순교자 직계후손 및 내외 귀빈들에게 다시 한 번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행사를 치루면서 의전 및 전례, 내빈소개 등 혹시 행사가 완벽하지 않으셨더라도, 정황이 없다보니 그렇겠구나 하는 너그러우신 마음으로 감싸주시고 이해하여 주셨으면 하는 말씀을 드립니다.

 

회장님을 비롯한 집행부 임원진과 이 밖에 알아내지 못한 숨은 봉사자 여러분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천주강생 2014년 10월

천주교 마산교구평신도사도직협의회장 김덕곤 요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