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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구 연령연합회와 위령성월에....주님께서 죄악을 헤아리 신다면


우리의 죽음을 하나의 완성으로 받아들여  이세상과 화해하고 하느님을 인간의 출생의 순간이 중요하듯 한 생명의
마지막 순간인 죽음 역시 중요함을 깨닫는다. 우리의 죽음을 하나의 완성으로 받아들여 이세상과 화해하고 하느님을
선택하느냐 아니면 이세상과 화해하지 못하고 하느님을 의심하느냐 하는 것은 좌도와 우도의 선택처럼 결단의 기로에
놓이게 된다는 것이다. 이 결단이 인간의 영원한 운명을 판가름 하는 것임을 알아야 한다. 뿐만 아니라 세상과 화해하지
못하고 하느님을 선택하지 않으면 어둠속에 떨어지게 되는 것임을 우리는 너무나 잘 알고 있다. 우리는 연도교육을 통해
죽은 이를 위한 기도와 전구로서 그리스도와 함께 영원한 생명을 찾아가는 우리의 부활신앙의 희망을 위해
특히 교회는 매년 11월을 위령의 달로 정하고 이때 이미 세상을 떠난 이들을 기억하고 그들을 위해 선행을
행하고 희생과 기도를 바치면서 각자의 죽음을 진지하게 생각하도록 배려한다. 더 중요한 것은 각 본당 공동체에서
교회의 거룩한 장례예절은 복음 선교의 엄청난 위력을 발휘하므로 연령회원 가입과 연도교육 및 상장례지도사 교육이
필요한 것이 그 이유이다.  본당 연령회와 교구연령연합회의 존재목적은 가장 보잘 것 없는 형제에게 해준 것이 나에
해준 것이다 라는 성경말씀대로 하느님을 느끼게 하기 위하여  교우 및 교우 가족 중  비신자,  예비신자가 초상을 당하였을시
그  영혼의  구원을 위하여 기도(연도)를 드리고 유가족을 위로하며, 장지수행등 장례절차에 적극적으로 협조하여 좋은 표양을
보여주며  비신자인 경우에는 입교를, 쉬고 있는 교우는 고해성사를 통한 회개를, 또한 우리들은 신앙의 심화를 이루며 죽음과
부활의 빠스카 신비를 드러내도록 하여 복음전파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하는 교우 여러분의 곁에 있는 참 좋은 신심단체이다.

주요활동은
유가족 상담시 일반 상조회에  위탁하는 것보다  가급적 장례용품은 교구에서  협약한 업체의 용품을 저렴하고  양질의 장의
용품을 이용함으로서 상가에 도움을 주며, 염습 또한 가톨릭 상장례교육을 받은 자들이 교회 전례방식대로 봉사를 하며 특히
염습 봉사자가 없는 본당에선 지구회장이나  연령연합회에 도움을 요청하면 자원봉사자들을 즉시 파견하여 지원해준다.
가톨릭 정신과 상반되는 상조회나 외인 염습자에게 선종한 교우들의   몸을 함부로 맡기는 일이 없도록 해야한다. 왜냐면
그분들은 세례성사로 그리스도와 일치를 이룬  몸이자 성체를  모셨던 성령의  궁전이었던 몸으로 죽은 이는 우리의 부모,형제,
이웃이기 때문에 그리고 살았을때는 그리스도와 같이 살았고 죽었을때도 그리스도와 같이 죽고 부활 할 때에는 그리스도와  
같이 부활하실 몸이기 때문에... 함부로  다루지 말아야한다. 그리고  의사소통이 가능한  임종 직전에 반드시 주임신부님께
은총과 치유의   성사인 병자성사를 받도록 챙겨주어야 한다. 그리고  교구주관 행사인 위령의 날에 고성이화묘원 및 진주
나동공원묘원에서 주차안내를 비롯하여 연도 및 미사봉헌에 협조하며 활동하고 있다

향후계획은
교구차원의 연도경연대회는 작년에 개최이후 격년제로 시행하기로 하였으며, 교구 상장례 관련 상장례 실무지침서를 제작
하여 본당 연령회장에게  도움을 주고자한다.  그리고 본당 관할 구역내 상시 이용하는 병원영안실,장례식장 뿐 만 아니라  
상복,장의차 운송계약은 확대하여 관련업체와 교구 연합회간에 상호 협약서를 맺어 지원 할 것이며, 특히 숙원사업은 고성

이화묘원안에 성모상 건립 및 제대부근을 확장하는 방안은 마창기술봉사단과   협의하여 재정비할 계획이다. 2012년 8월 5일
장사등에 관한 법률 시행령이 선포됨으로써 장례 지도사 국가 자격증 시대가 되었다.  우리교구는 장례 지도사 국가 자격증
시대가 오리라는 것을  예견하고  본당, 지구, 교구 연령연합회 쇄신과 발전을 위해 많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인 결과 2007년
제1기 부터 작년 6기까지 397명에게 마산교구장 명의로 가톨릭 상장례 지도사 자격증을 주었고, 장례 지도사 국가 자격증을
받을 수 있는 “마산가톨릭 장례 지도사 교육원”을 2013년 8월 30일 경상남도지사로 부터 제7호로 마산 가톨릭 교육원 안에
설립하였다. 동시에 10월 11일부터 내년 7월말까지 397명에 대하여 국가자격에 필요한 50시간  교육을 이미 시작하고 있다.
교구 연령연합회 활성화가 선교에 필요한 이유는 선교는 예수님의 지상명령이자 교회와 그리스도인의 존재이유이다. 매년
꾸준히 참다운 선교의 열매를 맺으려면 본당 교우는 물론 더 나아가서 독거 노인이나 가난한 사람들, 그리고 가난한 외국인
노동자들이 사망했을 때 그들의 장례를 무료로 잘 도와줌으로써 착한 사마리아인의 정신을 보다 체계적이고 조직적으로 실천
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므로 본당과 연대하여 교구 연령연합회 활성화는 필요하다.

통일된 가톨릭 상장예식, 통일된 연도, 통일된 염습방식을 위하여
연도는 죽은 연옥 영혼을 위해 신자들이 하느님께 드리는 참회, 탄원, 신뢰, 찬미와 감사기도 - 삶의 고통을 토로하고 자신의
죄를 통회하며 하느님의  은총에 감사하고 찬미하며 연도란 돌아가신 분의 모든 잘못을 용서해 주시고 영원한 생명과 구원을
얻게 해달라고 드리는 우리의 기도로, 다양한 형태의 시편들을 사용하는 이 기도를 상장예절에 맞추어 노래로 부르는 나라는
전 세계 가톨릭에서 우리나라 뿐이다. 따라서 2003년도에 나온 통일된“상장예식”이 교구 안에 보다 올바르게 뿌리내릴 수
있도록 교육의 장이 요청된다.

향후 풀어야 할 과제
마산가톨릭 장례 지도사 교육원의 활성화를 위하여 이미 장례 지도사 국가 자격증 시대에 능동적으로 대처한 저희 교구는
마산가톨릭 장례 지도사 교육원을 설치하였지만 2013년 1월부터 시행되는 국가 자격증을 주는 마산가톨릭 장례 지도사
교육원 안에는 국가가 요구하는 300시간의 교육 뿐만이 아니라 교구자체 연수교육 즉 가톨릭 상장예식, 연도,가톨릭 염습,
가톨릭 신앙등이 이 교육과정을 통해 장례지도사 국가 자격증을 지닌, 전문성과 영성을 갖춘 수많은 연령회원이 배출되어야
할 과제이다.따라서 마산가톨릭 장례 지도사 교육원과 교구 연령연합회는 서로 상생관계에 있다. 교구 장례 지도사 교육원을
통해서 전문성과 영성을 갖춘 연령회원이 많아지면 본당 연령회, 지구 연합회, 교구 연령연합회가 활성화 될 수 있는 토대가
될 것이다. 매년 각 본당에서 연령회원 1-2명씩을 이 교육에 보내 준다면 본당 연령회 활성화를 위해 하나의 촉매제가 될 것
이며 이것이 세월과 더불어 쌓이게 되면 지구 연합회, 교구 연령연합회과 활성화되는데 커다란 도움이 될 것이다. 그러나 교구
차원의 교육비를 일부 보조 없이는 본당연령회 및 개인이 교육비 부담으로 장례지도사 교육원 운영이 위기에 처할 우려가
있다. 따라서 교육비 때문에 이 좋은 교육의 기회를 놓치는 일이 없었으면 좋겠다.

평신도 사도직의 길을 열어주기 위하여
제2차 바티칸 공의회를 기점으로 평신도 시대가 개막되었다.주님의 포도밭에서 일할 수 있도록 교육하고, 방향제시만
잘 해 준다면, 수 많은 평신도 사도직 중에서 연령회 봉사만큼 의미있고 좋은 봉사직은 없다고 본다. 우리는 마지막으로
주님께 가는 이들의 몸과 마음과 영혼을 닦아주는 사람들이다. 싸늘한 몸을 닦아줄때면 그의 고단했던 삶도 함께 닦아주어야
하며 그의 아픈 마음과 영혼을 위해 뜨거운 기도를 해야 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봉사가 다른 사람을 위하여 내가 선택한 것
같지만 나를 위해서라는 것을 알게 된다. 즉 내가 아닌 하느님께서 하시는 일이었음을 깨닫게 된다.

현재 교구연령연합회의 모습을 보다 새롭게 하기 위하여
교구 안에서 현재 각 본당마다 연령회가 없는 본당은 거의 없다.그런데 현재 교구내 거제지구만 지구별 분기별로 정기모임을
가지고 있다. 그리고 다른 지구는 본당 연령회만 존재할 뿐이다. 한마디로 마산교구 전체 연령회장들과 회장단이 모이는 회의
를 위한 연합회의 보다는 앞으로는 교구 연령연합회가 체계적인 영성교육을 통해 본당연령회장께서 기쁘게 봉사 할 수 있도록
매년 정기적인 연수교육을  실시하여 봉사정신함양과 연령회 발전을 도모해야 함을 깨닫게 된다. 또한 장기적으로 볼 때 본당
청소들에게 연도조기교육이 필요하며 신앙의 유산으로 우리 자녀들에게 반드시 물려주어야 할 기도 즉 연도를 가르쳐야 한다
는 것이다.본당공동체 주보 앞면에 연령회장 연락처를 기재하여 많은 교우분들이 상장례 관련  24시간 연락을 할수 있도록
상담창구로 활용할수 있도록 배려해주셨으면 좋겠다

장례 미사의 중요성에 대하여
그리스도교 장례식의 참된 의미는 그리스도의 빠스카 제사인 미사성제 안에서 그리스도의 지체인 신자들의 영혼을 성인들과
함께 드리는 통공으로 씻어주고 라자로를 찾아가신 예수님의 모습을 통해 상가(喪家)의 가족들을 위로해 준다. 장례미사는
그리스도교 장례식의 중심이자 정점이다. 특히 연령회에서는 유가족들 중에 쉬는 교우들이 있다면 고해성사를 받도록 인도
하여야 한다. 더 나아가서 돌아가신 분을 위하여 일년에 네 번, 즉 돌아가신 기일과 위령의 날에, 추석과 설날에 미사지향을
할 수 있도록 알려 주어야 한다.

감사
2008년도에 본당회장 재직시 바쁜와중에에도  이제민 신부님의 적극적인 배려와 지원으로 상장례자격을 취득하게 되었고
우여곡절끝에 교구내 에서 기쁘게 평신도 사도직을 열심히 수행하고 있음에 처음엔 야속하기도하엿지만  이 지면을 빌어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많은 관심과 사랑을 보여 주신 우리교구 안명옥주교님과 곽준석 사회복지국장 신부님을  비롯한 연령
연합회 이철민 담당신부님과 그리고 본당에서 아낌없이 지원해주신 모든 본당신부님과 교구봉사자와 연령회 회원 모든 분들
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 장례 지도사 국가 자격증 시대를 맞아 교구연령연합회가 새로운 다짐으로 새역사를 써내려갔으면
좋겠다. 저는 부족하지만 연합회장으로서 해야 할 일을 하였을 뿐이다(루17,10)라고 스스로 다짐해본다...
눈 덮인 광야를 지나갈 때엔, 함부로 걷지 말아라. 오늘 내 발자국은, 마침내 후세의 이정표가 되리니.. 위령의 날에 모든 연령
에게 가난했던 라자로와 함께 하느님의 자비로 평화의 안식을 얻게 하소서.

지난 4년간 누가 뭐라든 필요한곳에 도움이 절실한 곳에서 여러봉사자들과 열심히 뛰었습니다.
농어촌 본당방문 장수사진 촬영과 미용봉사 그리고 본당교우님들에게 자장면 대접. /  “마산가톨릭 장례 지도사 교육원”
설치  / 제1회 연도경연대회 개최,/  염습봉사자 위한 교육용 염습 동영상 제작  /  선종하신 사제님들의 염습과 연도봉사
위령의 날 주차 안내봉사 및 연도봉사  /  교구내 각 지구단위별로 병원 및 장례전문식장과 상호협약서 체결로 유가족들에게
할인혜택 부여/ 교구  74개본당에서 염습봉사 요청시 언제든지 지원할 봉사자 양성 등을  사심없이 뛰었지만  아직도 배고픔
을 느낍니다.  마지막  남은 일은   4년간 경험을 되살려 봉사자들이   상장례절차와 예식 또는  유가족상담시 도움이 되는  
장례실무지침서를  지금 준비중에 있습니다,  검증을거쳐  배부할 계획입니다. 그리고 이제 인계준비를 하면서 내년 1월
중순경   정기총회때에  이제 그 짐을 내려 놓으려합니다.  휼륭한 후임자가 뽑혀 더욱 발전해 나가기를 기도합니다.  
저는  한적한 낙동강변에서 낚시나 하면서 세월보다는 성숙한 신앙을 낚아볼까 합니다.
그동안 도와주신 모든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앞으로 성서말씀대로 살아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무엇이든지 그가 시키는 대로 하여라.”  요한 2,5
                                                                                2013년 11월 위령의 날을 보내며
                                                                                                                                        김덕곤 요한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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