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구평신도사도직협의회(총회장 김황성, 담당사제 강영구총대리)에서는 제5회 웅천왜성의 성역화를 기원하는 산상미사를 10월 26일(토) 웅천왜성 최초의 사목터에서 산상미사를 봉헌하였다.
강영구총대리신부님의 주례와 이제민신부(명례성지)의 강론, 김국진지역장신부님과 수도자 및 200여명의 신자들이 참석하여 웅천왜성의 성역화를 기원하였다.
웅천왜성은 한국에서 최초로 미사를 봉헌하고 성사를 집행했던 곳으로 1593년 12월 27일 예수회소속 스페인의 세스뻬데스신부님께서 일본군의 군종신부로 조선에 입국하여 사목을 하시던 곳이다.
교구설정 40주년을 기념하여 교구에서 ‘심포지엄’을 실시한 후 교구평협에서는 매년 산상미사를 통하여 성역화를 기원하는 산상미사를 봉헌하고 있다.
최근에는 세스뻬데스신부님의 조선입국 400주년을 기념하여 스페인에서 제작하여 조성된 기념비를 신개발로 인하여 탕수바위 해변근처에서 웅천왜성 아래의 새로운 공원에 조성중이다. 앞으로 구역별, 레지오별, 단체별로 탕수바위와 세스뻬데스신부의 기념비 그리고 웅천왜성을 순례하는 아름다운 평신도들의 아름다운 풍경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