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구 평신도 대회가 11월 13일 웅천 왜성 교구 사적지에서 있었다.
평신도 주일을 맞아하여 개최된 이날 행사는 묵주기도로 시작하여
미사봉헌 그리고 ‘책 읽는 그리스도인’ 독후감 쓰기 공모전 시상식 순
으로 진행되었다. 미사 강론에서 신은근 신부(바오로, 호계본당 주
임)는 임진왜란 당시 바다를 건너와 웅천 왜성에서 우리나라 최초로
미사를 집전한 세스페데스 신부의 역사적 의미에 대해 설명하면서,
이 자리에 참석한 모든 이들이 선교사의 삶을 진지하게 묵상하고 그
러한 삶을 살아주기를 바란다고 말하였다. 미사 후 시상식에서 강신
근 총회장(안드레아, 교구 평신도단체협의회)은 “올바른 신앙 지식을 가지
는 것이 중요하기에 독후감 쓰기 공모전을 마련하였습니다. 참여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내년에도 많은 참여가 있기를 바랍니
다.”하고 말하였다. 이날 행사에 300여 명이 함께 하였다.
▶ 독후감 쓰기 수상자
단체별
대상 양덕동본당
개인별
대상 남희(비아, 남해본당)
우수상 임마누엘공소 최우수상
윤유경(체칠리아, 양덕동본당)
허태범(요셉, 양덕동본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