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구 평신도협의회(회장, 강신근 안드레아)는 12월 4일 거제청소년수련관에서 ‘순교영성 심포지엄’을 개최하였다. 이번 심포지엄은 교구장 주교님의 사목교서인 ‘순교영성으로 복음화’를 묵상하고 윤봉문 순교자에 대하여 깊이 있는 지식을 얻고자 마련되었다. 주제발표 및 토론에서 ‘윤봉문 순교자 이전의 거제도 교우촌’에 대하여 신은근 신부(바오로, 호계본당 주임)의 발표와 김충환 교수(마티아, 가톨릭교수회 회장)의 토론이 있었으며 이어진 시간에서 ‘순교자 윤봉문의 생애 및 신앙덕성과 인간성’에 대하여 마백락 교수(클레멘스, 영남교회사연구소 부소장)의 발표와 박철현 신부(미카엘, 북신동본당 주임)의 토론이 있었다. 이어서 이형수 몬시뇰(블라시오, 총대리)의 주례로 종합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참석자들은 심포지엄을 통하여 거제기역의 순교 역사를 알 수 있었으며, 윤봉문 순교자의 피로 거제지역에 신앙의 씨가 뿌려진 것에 대하여 자랑스럽게 생각하게 되었으며 순교자의 후손인 우리들이 은총의 신앙생활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하였다. 이날 심포지엄에는 200여명이 참석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