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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5300076.jpg

   어머니


                                                                                                                <글:하상>


    오! 어머니
    나의 성모어머니
    당신의 아드님이 매 달리신
    십자가 앞에 당신과 더불어
    텅 빈 마음으로 무릎을 꿇었읍니다

    어머니
    어머니는 하느님께 오롯이 순종 하심으로
    세상의 어둠을 사르는
    큰 사랑의 빛을
    참으로 밝고도
    고운 빛을 심으시었읍니다

    하느님의 참 사랑을
    성모 어머니를 통하여
    세상의 어머니들 가슴에
    모성애(母性愛)라는 이름을 지으시어
    자비로우신 빛으로
    넓고도 깊게 깊에 심어 주시었읍니다

    어머니
    감담하기 어려운
    고통과 시련을 통하여 세상을 본으로 위로 하시며
    자식이 겪는 엄청난 수난을 바라 보시면서
    애간장이 녹아 내리는 아픔을 참아 내시니
    곱게 피어 오르는
    향 짙은 장미꽃 송이 송이 이옵니다

    오! 어머니
    온 인류의 어머니시여
    당신 아드님의 부활를 통하여
    온 누리에 참 기쁨과 희망을 안겨 주시었으니
    무지의 어둠속을 헤매이는
    불쌍하고 측은한
    영혼들을 위하여 전구 또 전구하여 주시옵소서

    오! 내 어머니시여
    온 인류의 어머니시여
    세상의 만방에
    그토록 자비로우신 사랑의 따슨불을 놓으소서
    오! 사랑하옵고
    공경하올 우리의 성모어머니시여.

    090428廈象

    옮겨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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